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7일 메르스로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찰옥수수, 차조, 서리태 등 김삿갓면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져와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전국이 메르스로 외출 하기를 자제하는 시기에 농촌의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주민들은 “옛 부터 강원도 옥수수가 맛있고 찰지며 신곡1동과 자매결연지인 김삿갓면의 지역특산품이라 믿을 수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신균 동장은 "직거래장터가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고 자매결연 지역의 농민들에게는 농특산물 판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