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7월 20일 고령 국가유공자 3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청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원예교실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시청 도시농업기술과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디시가든, 압화, 꽃바구니, 허부 등 다양한 원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바, 이번에 광복70주년, 분단 70년을 계기로 고령 국가유공자들에게 디시가든(접시정원)을 진행하였다.

원예교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기르면서 정서적 지지는 물론 공기정화, 심리치료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하여 최근 노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재료 및 강사료가 고가(高價)로 자주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인데 의정부시청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많은 대상자들이 그 혜택을 받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남 82)유공자는 “식물을 애지중지 키우면서 살아있다는 느낌도 들고 키우던 화초가 꽃이 피니 삶의 활력소가 된다”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길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은 7월 한달 동안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원예교실을 3차례에 걸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