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가 주관한‘제4회 남양주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예선이 7월 18일 밴드 2차 예선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예술동아리 경연대회는 지난 4월 접수를 시작으로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8개 도서관 및 자치센터에서 무용, 국악, 음악, 댄스 등 4개 분야 총150개팀이 참가하여 무용28팀, 국악 21팀, 음악 19팀, 밴드 23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무대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각 예술동아리들은 경쟁을 넘어 무대 자체를 열정적으로 즐기고 서로에게 환호를 보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경연대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에 활기가 생기고 동아리 구성원끼리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경연대회가 더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대회를 주최한 남양주시 이성곤 문화관광과장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행사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매우 보람되고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 아마추어 동아리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대회 본선은 8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