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는 거주지 가까운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멀리 소재한 보건소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시가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건 사업을 민간의료기관으로 위탁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신성희)는 7월부터 관내 의료기관 대상으로 위탁계약(전자계약)절차에 들어갔다.

4만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거리 접종을 위한 이번 위탁사업은 7월 말까지 병원을 지정 체결하고, 병원 자체 자율점검을 통해 어른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7월 말까지 기본교육(질병관리본부 교육시스템 사이트)을 이수 한후 통장사본 및 자율점검표를 첨부하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 계약서를 작성하고 시 보건소에 승인을 받은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보건소는 7월 말까지 확정 체결된 의료기관을 시 홈페이지 등 SNS, 각종 매체를 통해 만65세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성희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지역내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우리시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의료기관의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