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 자연부락 주민들이 지난 21일 마을에 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자연부락 쉼터는 주민이 오고가며 쉴 수 있도록 호암교 주변에 설치되어 중랑천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변 조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자아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 쯤 쉬었다 가고 싶도록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자연부락 쉼터는 호원1동 자연부락 주민들(4,6,7,47통 등)이 합심하여 직접 세운 것으로, 설립 비용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 폐열을 노원구에 난방열원 제공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영향 지역 주민들에게 되돌려 준 돈으로 충당하여 “주민이 직접 내 마을을 살기 좋게 가꾼다.”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랑천을 산책하던 한 주민은 “그동안 운동을 하러 나와도 마땅히 쉴 곳이 없었는데 쉼터가 생겨서 기쁘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김인숙 호원1동장은 "자연부락 쉼터가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 호원1동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편의시설 건립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