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읍장 이연규)이 민관 합동으로 태극기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곡읍은 21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순녀) 등 전곡읍 소재 단체 회원들과 함께 태극기 테마 거리 조성을 위해 전곡읍 소재 영도아파트에 가로6m, 세로13m에 달하는 대형태극기를 게양하고, 전곡읍 중심도로인 하나로마트 ~ 영도사거리 1.5km 걸쳐 가로등 밑에 태극기 배너와 태극기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특히 3번 국도 중심 도로변에 배너와 가로기를 집중적으로 게양해서 휴가철을 맞아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또 광복적을 앞두고 전곡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함께 전곡초등학교 울타리에 바람개비 태극기 100여개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연규 전곡읍장은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에 협조해 주신 주민자치위원외와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태극기 테마 거리 조성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유도와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