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7월 21일(화) 장애인 활동보조인 보수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62명의 활동보조인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 소방서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CPR 위급상황 대비 교육은 중증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고 그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활동보조인에게 위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리고 장애인과 활동보조인들에게 안전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신고방법에 대한 올바른 예,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법, 실제 화재 진압 영상 관람 등 실제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CPR인형을 통해 심폐소생방법, 가슴압박 방법, 기도폐쇄 대처법 등에 대한 시연을 보이며 올바른 소생술법을 안내했으며, 활동보조인이 직접 시연에 참여하도록 하여 바른 자세 교정 및 주변 도움요청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 소방관은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중요한 일을 하시는 만큼 위급상황대비 방법도 잘 숙지해두셔서 실제 상황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활동보조인의 안전을 독려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보수교육 외에도 장애인 활동보조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1차 양성교육을 통해 140인의 활동보조인을 양성하였고, 오는 9월에는 2차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8월 24일부터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사회서비스팀(031-591-61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