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장 주재로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 안전 예방대책’ 및 ‘메르스 대책’을 점검하는 간부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는 이상 기후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안전사고에 대비하여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별 위기관리 대응매뉴얼과 종합적 재난안전시스템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회의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강매 배수 펌프장과 행신종합복지회관 신축공사장 등 현장을 살펴보며 집중 호우 시 토사유출 및 붕괴 등의 대형사고 발생을 대비한 방재시설을 철저히 사전 점검하였다. 또한 골든타임 내 현장 대응 매뉴얼을 강조하고 고양시와 관내 유관기관 간의 위기대응 협조 네트워크 강화를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고양터미널 화재사건 이후, 백서를 출간하여 재난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구산동 용오름 현장 대응 시스템에 관련한 효과적 대응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최성 고양시장은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의 완전종식 전까지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간부공무원의 무한 책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예방활동과 시민안전 교육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실시하는 2015 을지훈련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안전 사고 대비 가상훈련으로 실시해 100만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