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바른땅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점차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고산 구성말2지구(고산동 281번지 일원 234필지/196,301㎡)에 대해서는 이달 27일부터 재조사측량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위성(GPS)측량 등 최첨단 측량기술 방식의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지적재조사 측량·조사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의정부지사를 선정하고, 측량성과를 기반으로 토지소유자 등의 협의를 거친 후 경계결정 및 지적공부정리 등 제반과정을 거쳐 2016년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 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실시에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