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지난 7월 24일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연풍면에서 농민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와 감자를 직송해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직거래장터는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연풍면 산지에서 전날 수확한 옥수수와 감자를 주민들이 값싼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오전 11시에 개설되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전량이 판매되었다.

직거래 장터를 찾은 주민 김 모씨는 “전국적으로 맛 좋기로 유명한 대학 찰옥수수를 매년 구매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1박스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별도의 선별 과정을 거친 품질 좋은 옥수수가 예쁜 박스에 포장 되어있어, 선물용으로 추가 구입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송선진 가능3동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고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풍면 농민들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