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양주시까지 운행되는 전철의 동두천 연장 운행과 주말과 공휴일 MTB 전용칸 운행을 건의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철도공사(사장 허준영)에 대해 오시장이 동두천시가 추진중인 산악레포츠 메카를 위해 MTB 동호인들이 전철을 이용해 동두천코스를 방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MTB 전용칸을 운영하고 경원선 전철중 양주까지 오는 노선의 경우 동두천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철도공사 허준영 사장은 메트로 구간의 자전거 소지 승차가 확정되면 MTB 전용칸 주말 운행은 자연스럽게 자전거 소지 승차가 가능해지며 오는 8월 30일 동두천시 대회 기간에는 4칸 전용 차량을 운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일부 양주역 종점 열차의 동두천역 연장 운행에 대해서는 예산 부분을 이유로 들어 어렵다고 밝히고 대안으로 급행열차 운행 중지나 지행역 급행열차 정차 등은 동두천시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