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1동주민센터가 7월20일 신축 청사로 이전하여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새롭게 확대 개편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개강을 앞두고 지난 30일 강사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사간담회에는 강사 27명이 참석하였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확대 개편에 따라 신규 채용된 강사가 대다수인 관계로 각 프로그램별 강사의 강좌 소개와 각오 등을 듣는 시간을 통해 강사들의 넘치는 열정과 의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의 원활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진 뜻 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가능1동주민센터는 타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 후,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하였으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강사를 투명한 방법으로 채용하고자 강사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강생 모집부터는 선착순 접수제도를 폐지하고, “추첨제”를 도입함으로써 일부 수강생이 장기간 독점하여 수강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많은 주민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이목을 끌었다.

새롭게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총30개반으로, 요리교실, 장애인스포츠(탁구), 다문화한글반 등과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폰 활용반, 바리스타 등 다른 동 주민자치센터와 차별화된 강좌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