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추진하는 특별한 청소시책이 하나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현장 체험시책’인데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운영중으로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목표한 바를 초과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1일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고교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청소현장 체험” 활동에는 5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체험을 함께하였으며, 당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의정부시의 중심지역인 행복로와 태평로 주변 일대를 정화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

“청소현장 체험”은 학생, 공무원,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청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문제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모든 환경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사고 및 대응 능력 갖추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청소현장 체험에 참여한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를 하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고 말하며, 앞으로 깨끗한 의정부시를 가꾸어 나가는데 의정활동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현장 체험” 신청은 학생, 공무원, 시민, 기관, 단체 등 누구나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 온라인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