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법 위반혐의로 재판이 계류중인 동두천 홍운섭 시의원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있다.

홍의원의 대법 상고심 선고는 23일 오후 2시 제2호 법정에서 있을 예정이다.

홍의원은 직위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등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했다.

또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으나 역시 검찰의 불복으로 상고심이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상고를 제기한데 이어 2월 23일 상고 이유서를 제출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사업이 공개됐다고 주장하는 고시 및 열람은 일반인이 예산배정 내용을 알 수 없으며 피고는 실시설계 용역 훨씬 이전부터 용역 관계자를 알고 있었을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검찰은 홍의원에게 징역1년에 추징금 8천만원을 구형했고 법원은 무죄를 선고해 왔다.

이에따라 대법원 선고의 내용은 지역 관심사가 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