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공포에 따라 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도시계획 조례 개정 추진으로 보전관리지역 등 보전목적 용도지역에 있는 기존 공장의 증축과 업종변경이 허용되고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입지시 적용되던 55종의 업종제한이 폐지되며 상가, 오피스텔 분양시 토지거래계약 허가가 면제되는 등 토지이용 규제가 대폭 완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토지거래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 기업투자와 생산활동 및 토지거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시적 규제 유예의 후속 조치로 추진한 이번 개정안으로 특히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및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이달중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9월까지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 심의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9월중 시행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하면 레미콘, 아스콘 공장의 계획관리지역 입지 허용 및 자연녹지지역의 기존 연구소 건폐율, 계획관리지역내 기존 공장의 기존 부지내 증축시 건폐율 등 완화가 가능해지고 자역녹지지역내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의 경우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등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

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제2종근생시설이 가능하며 기존 건축물의 특례 보완도 가능해진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