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덕양구 충장근린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광복절 기념 지도지역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복 다음해부터 나라의 독립과 해방의 기쁨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됐으며 광복 70주년 및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를 기념한 이번 체육대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도지역 체육대회는 옛 고양군 지도읍 지역주민인 행신1·2·3동, 화정 1·2동, 능곡동, 행주동 등 7개동 3,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축구, 협동제기차기 등 7종목의 스포츠 행사가 열리며 30사단 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군 의장대 시범, 고양문화재단 합창단원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해방둥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및 태극기 무료 배포 행사를 병행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