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고을(경기도지정 특화거리) 매화한정식 손미숙 대표가 2015년 제11회 국제미식양생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음식양생연구회 주최이고 (사)한국약선요리협회 등 여러기관에서 협찬한 본 대회는 지난 8월 1일~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약 400여명의 약선 전문가가 모여 요리경연대회와 각국의 약선 음식전시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학습하며, 각국의 우호를 증진시켜 음식을 통한 건강장수 이념을 국제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양생(養生)은 한의학에서는 질병 예방으로 무병장수함을 뜻하고 약선(藥膳)은 약이 되도록 먹는 음식을 말한다.

금상을 수상한 연근, 현미, 꽃밥 등 세가지 작품은 소화불량, 비타민C, 면역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비트, 치자, 시금치 등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전통음식의 재발견과 예술적인 감각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손미숙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약선 음식을 상품화하고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