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당살판이 양주시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양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창작풍물극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 공연을 개최한다.

해방 7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예술단체인 “예술마당 살판”의 창작 풍물극이며, 상생과 화합을 담아 우리의 삶을 우리의 전통 풍물로 다시 그려낸 한국식 뮤지컬이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작, 초연된 이후 해방50주년 기념공연, 해방60주년 기념공연, 한국전쟁 정전60주년 기념공연,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공연 등으로 꾸준히 재창작되고 있는 풍물극의 고전이다.

달라진 세상살이의 애환과 사람들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 우리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 그리고 풍물이 어우러지는 신명으로 풀어내고 그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희망을 찾아가는 놀이판으로 풍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표현요소를 현재의 감각으로 재구성,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풍물굿의 향연에 관객들은 웃음과 신명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람을 타고 나는 새야”는  8월 30일 16:00에 개최된다.

관람료는 전석 만원으로 회원, 학생,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예약 및 연문의는 예술마당살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