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흡연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 예방 및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 보건교사 및 청소년문화의집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하는‘2015년 하반기 금연상담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8월 10 ~ 11일까지 2일간 총 25명의 보건교사 및 청소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흡연의 특성 및 실태, 청소년 금연상담 방법, 금연 교실 운영 방법 및 사례, 학교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 개발 실습 등 이론 교육과 조별 토의와 발표를 겸한 교육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담배나 흡연에 대한 올바른 판단이 어려운 청소년기에 아이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하고 또한, 흡연중인 아이들에게는 금연 성공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며,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과 실습경험을 학교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와 청소년 상담사들은 “금연과 관련한 상담, 금연교실 운영방법 등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을 배워 학생들에게 더욱 더 충실한 상담이 가능할 것”이라며, “방학기간중 이런 교육과정을 개설해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14년도부터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금연상담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학내 금연교실 운영 및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