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10일부터 강원도 삼척․태백시에서 “청소년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봉사를 받기만 했던 보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직접 자원봉사자가 되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LG Display봉사단과 파주사랑자원봉사단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봉사자들이 직접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만들고, 신나는 물놀이, 모래사장 체육대회, 숯불 삼겹살 파티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둘째날에는 태백에 위치한 한국청소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에 대비한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위기대응 능력을 키웠으며, 정선에 위치한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관람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 참가한 LG Display봉사단 허지은씨는 “이곳에 와서 청소년 천사를 만나게 됐다”면서 “앞으로 많은 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는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LG Display 기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LG Display는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연탄지원,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김장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