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4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중상을 당한 부사관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17일 국군수도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을 방문한다.

이 시장은 이날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김정원(23) 하사를 위문하고 이어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아 하재헌(21) 하사와 보호자를 위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역이 파주시 GP(전방소초) 지역이고 ‘군인도 파주시민이다’가 이 시장의 평소 방침이기에 이 시장은 시를 대표해 극한 상황에서도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북한의 도발에 맞선 두 군인에 대한 위문에 나서게 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5 을지연습 관련 최초 상황보고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 정부, 군이 북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튼튼한 국가안보의 밑거름” 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