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예술의전당과 HJ컬쳐(주), 경기문화콘텐츠 진흥원이 제작하는 K-컬쳐쇼 <별의 전설>이 전체 배역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별의 전설>은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발견된 ‘견우와 직녀’ 벽화를 모티브로 지역문화자원, 공연예술 콘텐츠,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2015년 11월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초연하며, 2016년 4월 서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견우, 직녀를 포함한 주조연급 10명과 앙상블 등 총 30여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8월 27일까지며 서류심사 통과자들은 서울지역과 의정부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실기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스트릿댄스와 첨단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공연“이라며 ”현대무용, 재즈댄스, 락킹, 힙합, 비보잉 등의 특기를 가진 전문 댄서를 비롯해 태권도, 무술 등 역동적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갖춘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HJ컬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