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시장의 해외 골프파문과 관련해 시민대책위가 꾸려져 지난 3일부터 1인시위 등 경비환수운동에 들어가자 의정부시가 김시장과 면담일정을 잡겠다며 1인시위 잠정 보류를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김문원시장 해외골프 진상규명 및 혈세 환수 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동안 일정으로 추진하던 1인 시위에 대해 시 총무국장이 면담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신 총무국장은 시장 면담 일정을 잡기로 하고 1인 시위 보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민대책위원회는 요청을 수렴해 이번주까지 면담일정을 잡고 약속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및 면담에서 사과 등 요구사항을 거부할 경우 계획된 일정대로 강행할 계획이다.

시민대책위는 김시장의 필리핀 골프외유 파문에 대해 1인시위와 김문원시장 항의면담을 추진하고 공개사과와 경비 환수를 요구했다.

시민대책위는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주민감사 청구와 주민소송 등을 전개 하겠다고 선언했다.<▶본지 8월 6일자 1면 보도>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