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경찰서장 전병용)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대중화로 각종 사건사고의 결정적 단서가 됨에 따라 편의점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용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주시에는 현재 약 1,300여대의 방범용CCTV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사각지대 및 치안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인력과 예산 증설의 부담이 없는 민경협력치안 구축으로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주경찰서는 양주시 관내 편의점 134개소 주변에 상시 주차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서를 받은 후 각종 범죄 및 사건 발생 시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수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로 제공된 경우에는 신고포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소식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블랙박스 활용 동의 주민을 모집, 양주 시민의 범죄불안감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