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든 세대가 신나는 춤을 추며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구리태극기체조’ 가 새롭게 선보였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하며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구리시(시장 박영순)에서 이번에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체조를 개발하여 끊임없는 유별난 태극기 사랑 도시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시는 시민들의 태극기 사랑 및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고자 춤을 통한 대중적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나윤선의 ‘아리랑’ 과 현숙의 ‘건곤감리’ 가사를 개사해 모든 연령층이 노래 반주에 맞춰 흥겨우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의 체조를 개발하여 한달동안 반복적인 연습을 거듭한 끝에 일명 ‘구리태극기체조’ 를 완성했다.

이윽고 지난 14일~16일까지 3일간 구리왕숙천둔치공원에서 개최된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축제’ 한마당 개막식에서 구리시민중 5세부터 70세까지 3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참가단이 이번에 개발한 태극기 체조를 처음 선보이며 태극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많은 관객으로부터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는 이번 첫 공연에서의 성공적인 반응을 시작으로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춤을 추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태극기 체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4년째 운영하는 별밤체조교실 워밍업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공연마당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애경 소장은 “구리시가 지난 2010년 광복절 당시 태극기 도시를 선포하며 5년째 지속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운동이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 며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발하여 선보인 구리태극기체조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리시민의 건강증진과 태극기 달기 운동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