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연천군 중면 포격 이후 대피했던 3개시군 주민들이 귀가 조치됐다.

경기도는 연천군 중면과 황산리 대피소에 각각 분산 되어 있던 주민 중 신서면 지역 95명을 20일 오후 9시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접 포격지역인 중면 주민중 34명은 귀가, 나머지 58명은 잔류했다.

육군 1군단이 통제하고 있는 파주시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이날 오후 10시 20분경 특이사항이 없자 귀기조치 했다.

또 해병2사단 통제를 받고 있는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용강리, 조강리 주민들도 오후 9시 47분 전원 귀가 조치했다.

한편, 경기도는 북한군 포격사건과 상관 없이 북한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소년 축구단은 공무원 5명과 선수 22명 등 27명이 현재 평양에 체류중이다.

도는 선수 가족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