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엄애선·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오는 25일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즐거운 점심, 우리 아이를 위한 소통과 공감’ 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 세미나에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원장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의는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가 ‘편식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들이기’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어린이 편식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 제시 및 학부모 대상 상담기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과 지역아동센터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 센터는 하반기에도 담당 영양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조리원에게 급식 운영관리 내용을 교육하는 ‘영양사 순회방문 서비스’ 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 시설 순회방문 시에는 급식운영에 필요한 소독제, 행주, 위생용기, 라텍스 장갑, 페이퍼타올, 저울 등 위생 및 영양 관련 물품이 지원된다.

한편 센터는 현재 구리시 관내 110여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성장 발달단계에 맞는 식단 및 표준 레시피를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서 각 시설의 조리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튼튼그린캠프’ 를 통해 어린이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 성장발달 측정’과 꿈꾸는 엄마들 극단의 ‘뽀득뽀득 청결양, 위생군의 건강한 하루’ 인형극을 진행하여 관내 어린이의 영양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