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 은대근린공원에 노래하는 분수대가 등장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가족단위 휴식을 즐기기 위한 주민들을 위해 은대근린공원에 분수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곡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은대근린공원 분수대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600㎡ 면적에 바닥분수 형태로 조성됐다.

분수는 10여종으로 수백개 노즐을 통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분수대 주변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있어 야간에는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음악이 나오지 않는 시간대에는 음악을 선곡할 수도 있다.

분수대는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말 준공할 예정이며 이달에는 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9월 이후에는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은대근린공원은 전곡읍 은대리 산65번지 일원에 사업비 40억여원을 들여 9만425㎡ 부지에 야외무대, 피크닉장, 운동시설등을 갖추고 지난 2005년 개장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기여하고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