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일산지사(지사장 이유환)는 복지회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특식 사업비로 사용해달라며 392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급식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월 1회 영양특식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일산지사의 후원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영양특식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미리 준비한 도가니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했으며 한국마사회 일산지점 직원들도 배식봉사에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유환 일산지사장은 “기부금 기탁 기관을 검토하던 중 신도동 지역에 취약계층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영양특식서비스가 매우 인상 깊어 이렇게 후원하게 되었다. 오늘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이렇게 특식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재)렛츠런 재단을 설립했으며 일산지사는 문화공감센터의 다양한 문화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 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