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해 금년 4월 말경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차량용 자석 스티커를 활용하여 양주시 곳곳을 누비는 전 교통순찰차 및 지구대?파출소 순찰차에 부착하여 생활 속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제시한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영채 경사는,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의식적으로 순찰차량을 주시하는 점을 착안, 순찰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되었고 플래카드 가격의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하였다.

경기도에서는 양주경찰서가 최초로 차량용 자석스티커를 이용한 순찰홍보를 시행하게 된바, 기존 대로변이나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걸려있던 플래카드 부착 홍보로 인한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논란, 플래카드 개시의 지엽적 한계로 인한 홍보효과 미비, 주변시설의 시인성 확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또한 각 파출소별 여러 가지 문구의 자석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 홍보를 시행 후, 타 관할 순찰차량의 문구와 교차 부착하여 홍보문안을 번갈아서 사용함으로써 경제적?실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덕계동 범양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황**(남,40세)씨는 차량을 운행하면서 순찰차량에 부착된 여러 가지 교통 홍보문안을 자주 본다고 하면서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등 관내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런 꾸준하고 세심한 홍보활동으로, 15년도 8월 현재까지 양주시 교통사망사고를 전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3명(25%)이 감소하여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AII Safe-Up’ 운동(교통법규 준수율 10%↑, 사망사고 10%↓)의 목표 달성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병용 서장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경찰관들의 고민과 노고가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지원하여 교통법규 의식이 높은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