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 관내 효자중(교장 심춘보)에서는 인근 녹양중,민락중,의정부중과 함께 의정부지방법원 송종환 판사를 초청하여 15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재 진로교육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중학교에서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선택하고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송종환 판사는 의정부 지방법원 소개, 법원에서 하는 일, 법원의 조정자로서의 역할, 사법권의 위치에 대하여 소개하였으며, 4개 학교에서 참석한 학생들과 진로 관련 다양한 질의 응답시간을 보냈다.

질의 응답에서 김지연(녹양중) 학생은 ‘판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판사라는 직업에서 느끼는 매력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였고, 국지민(민락중) 학생은 ‘판사가 되기 위해 학생 시절부터 준비해온 과정과 자신만의 공부 비법은 무엇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송종환 판사는 ‘요즘 학생들은 발랄하고 개성이 강해서 자신이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하여 스스럼없이 질문하며, 스스로 깊이 연구하는 특성이 있다’며 ‘장점을 살리면 21세기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행사가 끝난 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제공하는 의정부지방법원 홍보기념품과 진로교육관련 책자를 받고 담당교사의 인솔하에 학교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