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사이버농업인 연구회에서 주최한 ‘2015 경기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사이버농업인 연구회 활동분야를 비롯해 농가경영기록장 작성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서류 및 현장경진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인터넷포스팅 홍보이벤트 분야는 ‘명이나물 홍보이벤트’를 포스팅한 이기원(덕정동) 회원, IT의 선도적 활용사례 분야는 ‘나 혼자만의 아닌 둘이상의 두레체험’이라는 주제로 백종광(남면) 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UCC 팀플레이 분야는 ‘You 박장대소’라는 팀을 구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을 주제로 제작한 박정열(백석읍), 장선애(덕계동), 유회선(옥정동) 회원이, 쇼호스팅 분야는 ‘토종흑돼지 떡갈비’를 주제로 박관민(봉양동) 회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종광 회장은 “정보화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보화 기술을 연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 이금자(백석읍) 회원이 농업인정보화 활동 유공 민간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경영 능력을 배양하여 핵심 강소농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경진에 참가한 농업인들의 준비 과정 사진과 수상 관련 영상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