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최근 2회에 걸쳐 ‘가족간의 소통을 위한 자기탐색 및 비폭력대화법’이란 주제로 우리인성 상담연구원 이경희 원장을 모시고 운정행복센터에서 총 120여명에게 실시했다.

1회는 저녁 7시부터, 2회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각 2시간씩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의지가 있어 교육은 매우 호응적이었다.

이경희 원장은 자신의 과거 교사시절 학생들에게 비폭력대화와 체벌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말들이 비폭력적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방법과 미국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에 의해 발전된 검사도구인 에고그램(자아상태를 부모, 성인, 아이 등 3가지로 나눔) 검사를 통해 분야별 해석과 기본적 성질을 설명했다. 단 한명의 부모도 먼저 강의실을 빠져나가는 일이 없었으며, 강의 종료 전 설문조사 결과 ‘유익했다. 이런 종류의 교육을 많이 했으면 좋았다’ 등 다수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교육이 끝나고 9월 한달동안 가족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메가박스 영화티켓과 음료쿠폰을 각각 320매 배부했다.

파주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실생활에 유익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강의내용을 선별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양육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