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오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인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5월부터 7월 12일까지 무려 70여 일 간의 예선기간을 거쳐 많은 대학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2005년 시작된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에게 프로무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줬다.
그 후 뮤지컬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회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로 페스티벌을 진행해 대학생, 공연장, 제작사가 함께 만드는 페스티벌로서의 의미를 강화했다.
치열한 예선무대를 뚫고 본선에 참여한 뮤지컬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은 젊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로 진정한 뮤지컬 인력의 성장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단체상 4개 팀과 개인상 4인을 놓고 작품 공연과 함께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