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시농업기술과는 지난 27일 1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여성교육은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접수로 교육생을 신청받아 총 5개 과정에 210명이 접수하였으며,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가정요리반, 맛있는 떡반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요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희길 도시농업기술과장은 개강식 인사를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개인의 자아실현에도 힘써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이 돼 줄것을 당부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에는 의정부 보건소의 협조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직접 체험하였고, 꽃과 약용식물을 차로 이용할 수 있는 꽃차를 소개하는 공개강좌와 시음도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시농업기술과에서는 2015년 상반기 생활요리반 외 9개 과정을 운영하여 2,795명이 수강하였으며,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양성교육과 아버지 요리교실, 종초를 이용한 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여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외식을 지양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여 올바른 식생활 문화의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