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연천군지부(지부장 남헌모)는 27일 관내 화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5년 농협중앙회 시·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 어린이 주말 스포츠교실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헌모 지부장과 김규선 연천군수, 연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관내 10개 학교 교장선생님 및 담당교사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관내 10개 학교 700여명의 농촌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가 시·군활성화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지원되어 농촌의 바쁜 농번기, 특히 주말 및 방과 후 취미교실 등에 좋은 학습기자재로 사용될 것이다.

이날 참석한 김규선 연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도시에 비해 경제적인 면은 물론 문화적, 물질적 지원 및 접근이 불편했는데 농협에서 좋은 사업을 지원하여 너무 뜻 깊은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헌모 지부장은 “본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농업·농촌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선생님과 농촌 어린이들도 방과 후나 주말 마음 편히 뛰어 놀고 싶어도 운동용품 등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협에서 좋은 용품을 많이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