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균 새누리당 의정부을 전 당협위원장은 8월 29일 자신이 리더로 있는 다함께미래로 의정부지부 밴드 회원들과 함께 가을 맞이 부용천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침 7시반부터 두 시간에 걸쳐 경전철 탑석역 아래 부용천 시발점에서 출발해 성모병원 인근을 왕복하며 부용천과 주변 고수부지 일대를 말끔히 청소한 이번 봉사에는 좀 늦게 동참한 회원과 출근을 위해 먼저 떠난 회원까지 모두 20여명이 함께하였다.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은 지난 8월 23일 아침 강원도민회원들의 행복로 대청소에도 동참하였고, 그에 대한 답례로 이석호 강원도민회장이 이번 부용천대청소에 합류하였다. 

또 박인균 전 위원장은 (재)통일과 나눔이 주관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후원하여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경원선 침목 나눔' 기부 대열에 합류하였다.

경원선은 1914년 개통됐으나 남북 분단으로 끊어진 이후 서울 용산역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는데, 정부가 단절된 경원선 남측 구간 9.3㎞ (백마고지역~월정리역)을 복원키로 하고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8월 5일 백마고지역에서 복원공사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번 '침목 나눔' 행사는 복원구간 1만5천개 콘크리트 침목에 이름을 새길 기부자 1만5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으는 행사이다.

박 전 위원장은 "장차 북측 구간까지 연결되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대동맥을 만들 뜻깊은 이번 행사에 기여하게 돼 통일한국의 중심이 될 경기북부 수부도시 의정부시민으로서 뿌듯하며, 힘들게 성사된 이번 남북대화가 남북간 기나긴 대결의 시대를 접고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