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로고스봉사지원단(단장 송정애)이 8월21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장을 포함해 신한대학교 교수 5명, 직원 5명, 학생 20명 등 모두 31명이 참가했다.

이번으로 4번 째 해외봉사에 나선 단원들은 지난 6월 29일 수도 울란바로트에 문을 연 신한대학교 생태생명공학연구센터를 찾아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나무 108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현지의 학교와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지난 해 신한대학교 제3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지역인 셀렝게 아이막 만달솜 중하라 제3번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티셔츠‧양말에 그림그리기, K-pop댄스 교육 등 체험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학교 내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하라 지역 제3번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해 5월 신한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별 활동 이 외에도 현지 아이들과의 놀이 프로그램, 간식 제작 및 배포 활동을 펼치고 후원받은 의류 200여벌을 현지 학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해외봉사단은 또 홉스골 아이막에 있는 하트갈 제1번 학교를 찾아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들과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김병옥 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동일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계기로 신한대학교의 해외봉사활동을 확대해 몽골과 지속적이고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대학교는 2013년 1월 아프리카(잠비아, 짐바브웨), 2013년 7월(미얀마), 2014년 8월(몽골)에 이어 몽골에서 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