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10월 17일에서 18일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파주개성인삼 캐기체험은 10월 18일 파주개성인삼의 주 생산지인 민통선 내의 인삼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개성인삼은 개성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8개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어 왔으며 현재 주생산지 대부분은 북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삼의 최적재배지에서 이뤄지는 인삼캐기 체험은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민통선 안의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최고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직접 캐서 가져가며, DMZ 청정지역에서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1석 2조의 체험행사이다. 이러한 경험은 자녀들에게는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가족당 1칸씩 인삼밭을 배정해 직접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수확해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 캐기 참가비는 한 가족당 15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축제는 2015 씨름한마당이 병행 개최되어 볼거리를 더하며, 줄타기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폐막공연이 준비되어 축제의 흥을 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삼동산 테이프 컷팅 등의 기념행사와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연예인 인삼판매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퍼포먼스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아울러 축제 개최 전 10월 9일(한글날) 임진각 광장에서 파주개성인삼축제의 사전 홍보와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인삼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