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랑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하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와 생활인,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복지 사각지대로 인한 ‘송파 세모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복지로 경기도 행복시대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 일선에서 활동한 유공자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86명에게 경기복지대상,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복지현장을 담은 복지사진전과 체험마당, 홍보마당, 나눔마당,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된 복지박람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적 역할과 열정에 걸맞은 처우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인의 사기양양 및 사회복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