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주민들과 육군제5978부대 파평산대대와 용바위대대 장병 500명이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파평면 주요하천과 도로변 일제 청소작전을 펼쳐 쓰레기와 광고물, 잡초 등 9톤을 수거했다.

이날 대청소는 민·관·군이 3개 책임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권역인 두포천권역은 파평산대대 장병 200명이 두포천과 두포리일대를 제2권역인 눌노천권역은 용바위대대 장병 200명이 눌노천과 덕천리일대를 제3권역인 임진강변과 주요도로변은 주민 100명이 책임지고 청소했다.

또한, 육군제5978부대 파평산대대와 용바위대대는 농촌 일손돕기, 하천·계곡 환경정화활동, 축제·행사시 기능별 자원봉사활동 등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재난발생시 인력·장비·자재 등을 신속히 지원해 대민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육군제5978부대 파평산대대 서진웅 대대장과 용바위부대 안찬명 대대장은 "민·관·군의 통합방위 작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발전 봉사활동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육군 제5978부대 파평산대대와 용바위대대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봉사정신, 파평면의 적극적인 행정이 접목되면 동반자적 관계로서 상호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