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산행이 급증하는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9~10월중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구조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대중매체, 지역언론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의용소방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고발생 우려지역에는 “등산목 안전 지킴이” 활동으로 상비의약품 및 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치 표시판, 위험경고표지판을 설치․정비함은 물론 기존에 설치된 북한산 등 39개소의 “119구급함”을 위급 상황 발생시 누구나 사용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지역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으로 취약대상 관리카드를 작성․정비해 유사시 활용하고 ▲추석절을 대비해 예초기 안전수칙 등을 전파해 성묘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행을 하기전 등산로, 날씨 등 안전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무리한 등반의 금지 등 등산객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