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는 화도읍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3일 총2회에 걸쳐 생명존중 자살예방연극 “죽기!살기!(死生)”를 진행했다.
극단 치악무대와 함께 주최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자진암 이라는 암자에서 사람들의 자살을 막으려는 신부와 스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자칫 무거워 질수 있는 자살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인생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연을 관람하는 약 700명의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본 공연에 앞서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미소 찾기 시니어 합창전문봉사단 25명과 밴드전문봉사단 10명의 사전공연이 열려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경복대학교 레오클럽과 심봉사에서 시민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노력봉사하였으며 남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도모했다. 특히 남양주시노인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한 인식조사를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생명존중 인식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사회문제인 자살에 대해 문화공연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회적 책임은 물론 생명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