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로컬양주’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공모한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지원 사업' 에 지원대상자로 최종선정 되었다.

양주시의 농업인들과 시민들이 주도해서 창립한 (주)로컬양주는 이번 지원대상자 선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생산자 조직화와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등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양주시에서 로컬푸드 운동을 주도해온 로컬양주추진위원회 이익노 위원장은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지역의 생산자, 소비자, 행정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협력해왔고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국비지원이라는 성과를 맺게 되었다.”며 “본격적인 로컬푸드 사업추진은 이제 시작인만큼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계획대로 진행하여 로컬푸드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양주는 내년 상반기 로컬푸드직매장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이동식 로컬푸드 매장운영과 농가레스토랑, 친환경 카페, 거점농민가공센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아우르는 ‘로컬푸드 종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1차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컨설팅과 농가교육비 2000만원을 지원하며 직매장 설치자금(3억원 한도)과 개장에 따른 홍보비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