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 교육청은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25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과 경기도 초등전문직 25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후반기 초등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 특강을 통해 “전문직의 화합과 단결된 경기 초등 전문직의 역량을 결집해 장학수요자의 요구와 수준을 고려한 장학의 전문화·특성화로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자”고 말했다.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장학행정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21세기 교육연구소장인 안승문대표의 ‘복지국가 핀란드 교육의 성공의 배경, 교육이 강한 나라 만들기, 서울대학교 백순근 교수의 ‘밝은 미래·좋은 교육을 위하여’ 등의 강연과 경기교육 업무 추진 분과별 협의, 장학 행정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장학역량을 강화하고 학교교육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새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장학지원,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등 경기교육 추진사업에 따라 1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토의에는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환의 시간이 마련돼 그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