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돈영, 빈미선, 정진선, 국은주)

의정부시 10.28 재보궐선거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각각 재보궐지역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 및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새정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9일 의정부시 제3선거구에 박돈영 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또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의정부갑지역 2선거구에는 빈미선(55) 전 의정부시의회의장과 정진선(59) 전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사가, 의정부을지역 3선거구에는 국은주(51) 전 의정부시의회의원 1명이 접수했다.

이에따라 빈미선 전 의장과 정진선 전 이사가 경선을 거쳐 후보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는 않은 새정치 의정부2선거구 후보에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의장, 강은희 전 의정부시의회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추천 후보가 학정되지 않은 상황.

새정치 측은 오는 9월 14~19일 사이 후보를 확정해 도당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의정부 제2·3선거구는 모두 새정치 측 후보가 당선되었던 지역으로 2선거구는 고 조남혁 도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3선거구는 김영민 전 도의원이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다. 

한편, 새정치는 의정부시와 함께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광명시 제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는 이병인, 설정환, 박성민 등이 접수해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 이중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또 김포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는 채신덕, 서현석 등이 접수해 권리당원 현장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광명1선거구에 권태진을 김포나선거구에는 김종혁이 접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