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 자생단체와 통장, 주민 등 약 180여명이 2차에 걸쳐 차량의 이동이 잦은 꽃동네 호국로 일대 500m 중앙분리대 구간에 270여개의 화분을 배치해 경기도 생활체육축전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생동감 있는 자금동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중앙분리대에 화분을 배치하기 위해 중앙분리대 간격을 측정하고 , 크기에 맞는 화분을 찾아내고, 화분을 고정시키기 위한 작업 및 다양한 꽃 식재까지의 모든 작업을 마쳤다.
자금동 주민센터는 1차로 폐타이어와 폐현수막을 이용한 화분 200개를 인도변에 배치, 2차·3차에 걸쳐 중앙분리대에 화분 270개 배치를 완료했고, 9월 8일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던 무단투기지역에 작은 화단을 조성했다.
김상록 자금동장은 “중앙분리대에 배치된 꽃들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물주기 등 각별한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으며,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로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자금동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