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2동은 9월 8일 가을을 맞이해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 무와 배추 모종 400개를 파종했다.

가능2동 자연생태 학습장은 2009년 나대지로 방치되어 상습 무단 쓰레기 투기 지역이 된 공간을 어린이집 원아들의 생태체험 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봄에는 상추, 고추, 토마토 등 각종 야채 등을 직접심고 가꾸며 성장과정을 관찰하면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고, 가을에는 배추, 무 등을 심어 김장철에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영경 가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던 자리가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생태 학습장으로 마련되어 너무 좋다.“ 며 “어린이들이 직접 심은 각종 채소와 식물들을 가꾸며 키우는 생태체험 학습장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