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동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의정부 을)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자금동 신 변전소 대책위원회'-1)  

'자금동 신 변전소 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1시 의정부시청 앞에서 자금동 변전소 이전 반대 성명서를 내고 오후 3시경 신곡동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 사무실 인근에서 강 의원의 공약사항인 용현동 변전소 이전 대책을 요구하는 가두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약 30여명의 자금동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자금동에 쓰레기 소각장->변전소 이전 이게 의정부시 수순이냐'는 플랜카드를 내걸고 항의 집회를 가졌다.

(신곡동 민주당 강성종 국회의원(의정부 을)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자금동 신 변전소 대책위원회'-2)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현 의정부(을)국회의원이 2선에 걸쳐 선거공약으로  변전소 이전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대체부지 선정과 관련 의정부시에서 지혜를 모으면 또 다른 민원 없이도 원만한 이전부지가 나올 수 있을 것 (의정부신문2006.09.14발췌)"이라며 "이제 와서 신 변전소 이전 예정부지에 대해서는 최근에 알았다며 무책임한 말로 일관하니 분통이 터져서 말문이 막힐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여러 차례 사무실을 방문하고 면담도 하였으나 이제 것 단 한번 도 성의 있는 답변조차 없었다"며 "이는 지역구 의원으로서도 지역을 대변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금동도 같은 지역구인데 용현동은 대단위 아파트라서 표가 많아서, 자금동은 소외된 지역(원주민)으로서 표가 적어서 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는 것이 자금동 주민 대위원회의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