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 12명을 신규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하였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신규의용소방대원 임용식에서 박종행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소방관과 함께 항사 어려운 ’곳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이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신규 임용된 여성의용소방대원 대부분은 전업주부로서 사회활동 참여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하였다고 전했다.

김매숙 (55세 여) 대원은 사고가 나면 활동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방 차원의 봉사활동을 통해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지원동기를 밝혔고 김은주(50세 여) 대원의 경우는 ‘그동안 전업주부로서의 역할만 해왔는데 이제는 좀더 넓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의용소방대원은 소방활동을 지원하고 보조하는 민간 봉사단체로 각종 화재와 구조 등 각종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활동과 심폐소생술 보급 활동은 물론 화재예방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소방서에는 남녀 의용소방대원 2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고양소방서 소방행정과(931-0221)로 문의하면 된다.